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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발명의 세계에도 우먼파워를 느낀다
작성자 Admin 등록일 2005-03-08 조회수 1682
○ 최근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도가 높아감에 따라 여성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.

○ 특허청(청장 김종갑)에 따르면, 여성발명가들에 의한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출원은 지난 2004년에 4,201건을 기록하여, 5년 만에 약 2.3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.
- 이는 같은 기간의 특허 및 실용신안 전체출원 증가율(약 60%)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(붙임1 참조).

○ 이들 여성발명가들이 발명한 기술분야는 주로 일상생활에 밀접한 것들로서, 그 대표적인 발명사례를 살펴보면(붙임2 참조)
- 「프라이팬 뚜껑」(발명가: 박희경씨), 「키높이 가발」(발명가: 김영휴), 그리고 「콩을 이용한 유산균」(발명가: 윤성순)을 들 수 있다.
- 이 중에서 「프라이팬 뚜껑(사진1)」에 관한 발명은 원형형태의 천연펄프용지를 프라이팬의 크기에 맞게 원추형으로 조절하여 생선을 튀길 때 사용하는 것으로서, 작년 한해 약 5천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였고
- 「키높이 가발(사진2)」은 가발모

망사를 망사모서리에 부착된 머리핀으로 사용자의 머리에 고정한 뒤 망사테두리에 설치된 신축성밴드를 잡아당기면 가발모 망사의 중앙부가 상부로 돌출되면서 키가 커보이게 하는 것으로 작년에 약 10억원의 매출을 「콩을 이용한 유산균(사진3)」은 약 3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.

○ 그러나 여성발명가들에 의한 출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4.4%로서 아직도 활성화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.

○ 이에 따라 특허청은 여성들의 발명활동을 장려하고 특허 받은 제품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고 있다.
- 먼저, 지식재산권 갖기 순회설명회를 통해 여성발명가들을 대상으로 발명 활동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고
- 여성발명경진대회 및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여성발명가를 발굴해 오고 있으며
- 또한 여성발명품박람회를 개최하고 여성발명가 및 기업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04년에 5억원을 지원하였으며,

금년에는 작년보다 많은 6억18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.

○ 여성들의 잠재된 창의성은 무한하다. 흔히들 남성들보다 더 유연한 사고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. 유연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이 생활속의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, 그것이 발명으로 이어져 권리화되고, 나아가 사업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면,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겨 실현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.

[특허청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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